삼성증권이 이날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판매한 채권은 'KB금융지주('KB금융지주44-3'), '우리은행(우리은행24-07-이표03-갑-31)', '농협은행(농업금융채권(은행)2020-06이3Y-B)'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다.
평소 채권 매매건수 대비 30배에 달하는 거래가 일어났으며, 트래픽 기준으로는 전체 '금융상품' 메뉴에서 '채권' 매매 트래픽이 82%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판물량이 조기마감되는 바람에 뒤늦게 접속한 자산가 등 고객들이 물량을 추가 공급해달라며 PB(프라이빗뱅커)와 고객센터에 항의 장면이 연출되기까지 했다고 삼성증권 측은 전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채권 투자 고객 저변을 넓히고자 진행한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채권 투자 열기를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확실히 차별화된 금리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22년 올해 들어 7월 15일까지 3조1000억원의 채권이 판매됐는데, 이는 지난 2021년 6월말 대비 82%나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직접 채권을 매수한 고객들의 6월 가입규모는 작년 월평균의 여섯 배가 넘는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