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설된 특화상담 고객센터는 점차 확대되는 디지털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문의에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디지털 기기 관련 상담은 스마트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 고객이 스스로 통장 신규 개설, 카드 발급, 외화 송금 등 은행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진행된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휴일 없이 이용 가능하다.
마음맞춤 상담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상담사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담 상담사를 별도 채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화상담 고객센터 출범으로 디지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추가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게 더 빠르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 리터러시가 없으면 혁신도 없다는 생각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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