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더 쉬운 금융) ▲고객의 권리 강화 및 보호(더 편안한 금융) ▲신사업 발굴을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더 새로운 금융)을 지향점으로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베타 서비스는 기존 1차 서비스를 더욱 업데이트해 금융 콘텐츠를 새로 도입됐다. 시나몬 입장 시 얻게 되는 가상의 재화 츄러스를 활용해 적금, 청약, 펀드 등 가상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은 금융활동을 통해 츄러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청약 콘텐츠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의 개념을 도입해 일정 회차 이상 납입 시 메타버스 플랫폼 내 하우징(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 정식 오픈 시 가상의 개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금융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편의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GS리테일 ‘스토어’ 공간 ▲KBO와 연계한 그라운드 배틀 미니게임 ‘야구장’ 공간 ▲KT Wiz의 워터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KT 존’ ▲종근당건강과 함께 헬스케어 연계 공간을 구축한 ‘헬스케어 존’ ▲미술품 거래 플랫폼 서울옥션블루의 서비스를 연계한 ‘아트 존’ ▲ 핀테크 업체 레몬트리에서 제공하는 ‘퀴즈박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차 베타 서비스 오픈 때 보다 더 유익한 금융 콘텐츠를 추가했고 다양한 비금융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좀 더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신선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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