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가 함께 개발하는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모형은 LG유플러스의 통신정보, KB국민카드의 카드매출정보, KoDATA의 신용정보 등을 결합한다. 또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금융상품 개발, 신용평가모형 개발의 역량을 집약해 기존 신용평가모형과의 차별화를 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금융상품에 적용되면 개인사업자 고객이 금융 상품을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권에 확산될 경우 고금리 시대에 사업 운영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전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상권 내 소비자 특성 정보, 미디어 소비정보, 이동패턴 정보 등의 다양한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한 마케팅 채널을 사업자 고객에게 제공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AI·Data Product 담당(상무)은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는 많은 금융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개인사업자 고객들께 이번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실질적인 금융 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특히 소상공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