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현황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06.0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닫기 손병두 기사 모아보기 )는 유가증권 상장법인 345개사의 2021사업년도 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의무제출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작년 대비 130개사가 새로이 보고서를 공시했다.
모든 의무제출대상 기업이 제출기한인 5월 31일까지 공시를 완료했다.
또 의무제출대상 기업 이 외에 경동도시가스,한솔피엔에스, 한솔테크닉스, DB, 포스코스틸리온, 한솔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홈데코 등 8개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거래소는 공시 보고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공시기준에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정정공시를 요구한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기재누락 및 오기재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공시내용을 충실히 기재한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한다.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는 오는 2024년에 자산총액 기준 5000억원 이상, 2026년에 전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는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며 "이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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