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밀리의 서재는 올해 IPO를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월 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밀리의 서재는 2022년 5월 기준 콘텐츠 11만 권, 파트너 출판사 1400개와 공급 계약을 맺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로 전자책 시장에 구독 경제를 적용하고, 오디오북과 챗북(책의 내용을 채팅 대화로 각색한 2차 콘텐츠), 오디오 드라마 등 신개념 독서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춘 독서 패러다임을 만든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KT 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되면서, KT 미디어 밸류 체인 아래에서 지니뮤직을 비롯한 KT의 여러 미디어 계열사들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밀리의 서재는 서비스를 론칭한 지 만 6년이 채 안 되는 젊은 기업이지만, 짧은 기간임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높은 인지도와 사용성을 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밀리의 서재의 비전과 함께 밀리의 서재가 가진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여 책 기반 콘텐츠의 지평을 넓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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