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1위부터 7위까지는 삼성·SK·현대자동차·LG·포스코·롯데·한화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 했다.
HD현대는 지난해 말 기준 공정자산총액 84조7920억원으로 2022년 말 80조6680억원 대비 4조원 이상 늘었다.
공정위는 지난해 조선업계 슈퍼사이클을 맞아 HD현대 조선부문 신규 선박 수주가 늘면서 계약자산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112억3000만달러(96척)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 135억300만달러의 83.16% 달성하면서 순항 중이다.
지난해말 기준 조선 부문 수주잔고는 67조2812억원에 이른다.
HD현대는 지난 2002년 재계순위 16위(자산총액 10조3230억원)으로 시작해 2011년 처음으로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 내에 들어왔다. 이후 지난해 까지 9~12위 사이를 오갔다.
자산총액은 2020년 62조8630억원, 2021년 63조8030억원, 2022년 75조3020억원, 2023년 80조6680억원, 2024년 84조7920억원으로 5년 연속 증가했다.
GS는 1조1000억원 규모 GS칼텍스 차입금 상환 등으로 2022년말 81조8400억원에서 지난해 말 80조8200억원으로 줄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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