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KB금융그룹은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KB증권의 업무 협약 파트너인 브라이언 프리드만 美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퍼리스 회장을 만나 그룹 차원의 글로벌 IB시장 공략 및 파트너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이동철닫기이동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서영호 재무총괄(CFO) 전무,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김성현 KB증권 대표,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글로벌사업영역 확장을 강조한 바 있다.
KB금융은 향후 미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관련 취급 자산 확대를 위해 IB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퍼리스는 전 세계 40여 곳에 4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 투자은행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IB랭킹 8위, 글로벌 ECM 랭킹 7위를 달성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7월 제퍼리스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및 애널리스트 세미나 제공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해외 기관의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 및 리서치 부문 협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수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메이저 글로벌 IB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고객 가치 증대와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