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IB투자는 지난 16일 113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전용 펀드 ‘아주-Solasta Life Science 4.0펀드’의 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액 민간 자본으로 결성한 해외전용 펀드로서는 1230억원 규모의 ‘아주 좋은 Life Science 3.0펀드’에 이어 두 번째다.
펀드 출자자로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기업과 아주IB투자의 최대주주인 아주산업, 5개의 캐피탈사 등이 참여하여 앵커출자자 없이 전액 민간 자본으로 결성되었다. 이번 펀드는 솔라스타벤처스가 공동 GP로 운용하며, 윤동민 솔라스타벤처스 법인장이 대표펀드매니저로 운용을 총괄한다.
아주IB투자는 기존 3개의 해외 전용 펀드를 2150억원 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솔라스타벤처스는 해외 전용 펀드를 활용해 34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달 기준 현재 18개사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였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아주IB투자의 총 해외투자펀 드 규모는 3280억원으로 증가하여 해외투자 자산 확대를 위한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이어 “특히 한국이 바이오, ICT 분야에서 강국으로 부상하며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아주IB투자의 오랜 업력과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기업들을 미국에 연결해 주는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벤처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