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지원 아주
IB투자 대표이사가
ESG경영 강화에 본격 나선다.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확산해 글로벌 경제 흐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주IB투자는 국내 벤처캐피털(
VC)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
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8일 밝혔다.
TCFD는 주요
20개국(
G20)의 금융안정위원회(
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를 가리킨다.
TCFD는 지난
2017년 권고안을 통해 지배구조와 전략, 리스크관리, 지표·목표치 등 4개 주요 항목을 공개하며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위험 등을 조직의 위험 관리·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89개국,
2700여 개 기관이
TCFD 권고안을 지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포스코 등 다수의 민간 기업이 지지를 선언했다.
VC업계에서는 아직 지지 선언을 한 기업이 없어 아주
IB투자가 처음이다.
아주
IB투자는 국내 상위권
VC로서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확산해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글로벌 경제 흐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주
IB투자는
ESG 경영의 실천의지를 표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여정을 함께하는 투자’,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고려한 투자’,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지배구조를 지향하는 투자’ 등 새로운 투자 철학으로 확립하기도 했다.
김지원 대표는 “
ESG 투자원칙 실천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ICT, 콘텐츠 등 다양한 투자 섹터에서
UN SDGs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가치를 함께하는 미래선도기업을 발굴·투자해 사회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국내 ESG 리딩 VC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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