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어버파이낸셜은 지난 2020년 12월 빠른정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누적 정산 대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10조원의 대금은 다시 SME들의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회전되며 사업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중에서도 SME들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빠른정산을 통해 지급된 누적 대금 10조원 가운데 SME에게 지급된 정산대금은 7조원에 달한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의 약 77%는 SME이며, 전체 스마트스토어 SME 사업자에게 정산되는 대금의 50%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지급되고 있다.
빠른정산 서비스 전체 이용자 중 2020년 이후 창업한 신규 사업자 비중도 42%를 기록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서비스 신청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3개월 연속으로 주문 건 수가 월 20건 이상, 반품률은 20% 미만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월 주문 건 수 10건 이상을 유지만 해도 혜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빠른정산 서비스 이후로, 플랫폼 업계에서 SME를 위해 정산 주기를 단축시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빠른정산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과 반품안심케어 등 네이버파이낸셜의 다양한 사업자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SME의 성공 사례들이 꾸준히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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