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신예보율 용역 시 전문가 그룹을 만들어 적극 대응하기로한 가운데, 지난 3월 협회 내 '예보제도 개선대응 TF'를 신설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예보제도 개선대응 TF는 금융당국의 민관합동 TF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라 업계 의견을 반영한 예금보험료 대책 방안 등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내년 8월을 목표로 예금보험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각 금융협회 기획담당 임원과 민간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꾸려진 민관합동 TF를 구성했다.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크게 올라 시중은행의 5배에 달한다. 예보료율 상한은 0.5%로 설정돼 있으며 저축은행은 0.4%다.
시중은행 0.08%, 보험·증권 0.15%, 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0.2%와 비교하면 저축은행은 여전히 높은 예보료율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보제도 개선대응 TF는 금융당국의 연구용역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당국 및 업계 관계자들과 접촉을 강화해 예보료율 인하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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