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단말기 판매가 감소하며 매출은 감소했지만, 렌탈 자회사(SK렌터카·SK매직) 실적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카라이프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한 416억원을, S매직은 19.8%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했다.
SK렌터카는 주행거리만큼 요금을 내는 타고페이와 중고차 장기렌터카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춘 새 상품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했다. SK매직은 공기청정기와 식기세척기를 중심으로 이번 분기 누적 계정을 224만개까지 늘렸다.
올해초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SK네트웍스는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도 잇따라 진행했다. 전기차 완성충전업체 에버온, 대체가죽 마이코웍스, 블록체인 헤시드벤처스·블록오디세이 등에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분기 성과를 거둔 사업들의 지속 성장은 물론 수입차 부품사업과 민팃∙카티니(타이어픽 운영사) 등 신규 자회사들의 사업 확대를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창출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와 연계해 기존 사업 모델 고도화를 이루고, 새로운 성장 엔진 모색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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