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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5G 장비 수주에 강세…5G주 동반 급등

기사입력 : 2022-05-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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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0.59% 상승 6만7900원 마감…개인 '사자'
FOMC 결과 앞둔 코스피-코스닥 하락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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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4일 주가가 상승했다.

국내 5G 장비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9% 상승한 6만7900원에 마감했다.

'6만 전자'에 머물고 있으나, 이틀째 상승 마감이다.

이날 장중 삼성전자는 6만8400원까지 터치했다.

이날 삼성전자우도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한 6만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대장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05조3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국민주' 삼성전자를 개인이 364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198억원), 기관(-176억원)은 삼성전자를 동반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3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4위에,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 5위를 각각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전일(3일)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RAN)과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무선 기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가 체결한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주 소식을 타고 국내 5G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프알텍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루온(16.55%), 다산네트웍스(10.89%) 등도 급등했다.

이날 테마 별 시세에서 통신장비, 모바일솔루션(스마트폰), 5G(5세대이동통신) 등이 2%대 상승하며 최상위를 기록했다.

5월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경계감을 보이며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0.5%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11%) 하락한 2677.5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순매도(-1700억원)에 나섰다. 반면 개인(1200억원), 외국인(31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8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0.83%) 하락한 900.06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300억원), 기관(-180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00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7700억원, 코스닥 7조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하락한 1266.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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