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 상승한 6만7500원에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02조9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360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264억원), 기관(-97억원)은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를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한 배경을 보면, 간밤에 미국 반도체주 훈풍이 삼성전자 주가에 상승 압력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에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 중에서도 온 세미콘덕터(6.7%), 엔비디아(5.32%), AMD(5.05%) 등 반도체주들이 상승불을 켰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1분기 분기 최대 매출 등을 기록했으나, 실적과 주가와 괴리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는 치솟았다.
주가가 '6만 전자'를 맴도는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는 임원진에게 자사주 매입 독려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6%) 하락한 2680.4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1200억원), 개인(105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순매도(-2100억원)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6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64%) 상승한 907.5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이 13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1190억원), 외국인(-40억원)이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원, 코스닥 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267.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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