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2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는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크리스탈파크의 경우 파리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에 위치한 오피스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다국적 우량 기업들이 임차해 있다.
특히 프랑스 자산은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해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11월 정식 출범한 업계 톱티어 부동산 운용사다. 리츠, 펀드,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168건의 대체투자분야에 투자했으며, 약 30조 원을 운용 중이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 전무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빌드 투 코어(Build to Core) 전략을 기반으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한국 대표 상장리츠로 성장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공모 주식 수는 총 1186만주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금액은 593억원 계획이다.
5월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거쳐, 5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피 상장예정일은 5월 31일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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