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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조직개편…"ETF·퇴직연금 강화"

기사입력 : 2022-05-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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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AI본부→마케팅+AI운용 '솔루션운용본부' 확대
연금 3개본부 통합 '연금&유가증권부문' 신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KB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KB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대표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승)이 ETF(상장지수펀드)와 퇴직연금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B자산운용은 2일 ETF&AI부문은 기존 ETF&AI본부가 전략과 상품을 담당하는 마케팅 본부와 AI솔루션운용을 포함한 솔루션운용본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ETF 전략적 상품 출시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확대되는 ETF 시장을 염두에 뒀다.

또 연금운용을 담당하는 글로벌운용본부, OCIO본부, 채권운용본부 3개 본부를 통합한 연금&유가증권부문을 신설한다. 퇴직연금 운용관련 부서를 통합하면서 운용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KB자산운용은 대표지수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로 인하하고, 테마형 ETF를 발빠르게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ETF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어왔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부문 상무는 “KBSTAR ETF는 업계 최저보수로 투자가 가능해 퇴직연금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이런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ETF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부분에서는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주력 TDF(타깃데이트펀드)인 KB온국민TDF를 1조원 규모로 키웠다.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상무는 “‘DB(확정급여)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와 더불어 디폴트옵션제도(사전투자지정 및 자동운용)가 시행되면 퇴직연금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에 맞춰 운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률 제고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B자산운용은 올해 초부터 대체투자부문제를 운용해왔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투자실을 해외인프라운용본부로 승격시켰다. 해외대체투자수탁고는 2017년 이현승 대표 취임 후 7000억원 수준에서 2022년 현재 6.3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또 2020년부터 관계사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LDI본부는 LDI부문으로 승격해 향후 운용계열사가 없는 회사들의 자산운용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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