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오는 8일 ‘KBSTAR 2차전지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2차전지 ETF 관련 시장은 2018년 9월 처음 관련 ETF가 상장된 후 2019년 말 까지도 규모가 500억원 미만이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테슬라 등 전기차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2020년말 1조원, 지난해 말 3조9000억원까지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은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가 2025년까지 세 배 이상 판매량이 늘고, 휴대폰, 태블릿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성장세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년 3월말 기준으로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글로벌 배터리기업인 삼성 SDI(9.5%), 2차전지 소재기업인 엘앤에프(9.5%)가 가장 많고, LG에너지솔루션(7.5%), SKC(7.5%), SK이노베이션(7.0%) 순이며, 산업별 비중은 하드웨어가 65.3%로 가장 높고, 소재(18.3%), 에너지(9.3%), 반도체(4.5%) 순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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