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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KB다이나믹 TDF’ 본격 판매

기사입력 : 2022-03-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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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온국민TDF’와 차별화한 적극적 운용 전략

코스피 17.4% 하락하는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

“주가 하락기‧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성과 보여”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28일 액티브 TDF(Target Date Fund)인 ‘KB다이나믹 TDF’ 본격 판매에 나섰다./사진=KB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28일 액티브 TDF(Target Date Fund)인 ‘KB다이나믹 TDF’ 본격 판매에 나섰다./사진=KB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액티브 TDF(Target Date Fund)인 ‘KB다이나믹 TDF’ 본격 판매에 나선다.

‘KB다이나믹 TDF’는 KB자산운용이 서울대학교 안동현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생애 주기 자산 배분 곡선(Glide Path)를 활용한 상품이다. 대표 상품인 ‘KB온국민TDF’보다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출시 초기 운용성과 검증을 위해 회사 고유자금을 중심으로 운용을 시작했다. 최근 글로벌 주식 하락과 금리 상승기에 뛰어난 방어력을 보이면서 지난해 6월 15일 펀드 설정 이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17.4% 하락하는 기간에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 중이다. 지난 24일 ‘KB다이나믹TDF2050’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은 0.47%다.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KB자산운용 연금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본부 상무는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대체상품을 편입하는 적극적 운용 전략으로 주가 하락기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국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운용 성과가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다이나믹 TDF’는 ▲경기 사이클 ▲주가 ▲금리 등 3가지 변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다이나믹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회복기와 확장기, 둔화기 등 경기 사이클 국면에 따라 편입자산을 달리하고, 비중도 탄력적으로 배분한다.

핵심(Core)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로 구성하고, 위성(Satellite) 포트폴리오는 대체자산과 고배당 채권 등으로 구성해 꾸준한 알파 수익을 얻는 구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식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KB다이나믹2050TDF의 주요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해외 주식 53.8% △해외 채권 14.8% △해외 부동산 8.2% △원자재 5.7% △국내 주식 5.4% △국내 채권 1.6%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과 원자재 등 대체자산 비중이 높고 해외 채권 역시 인컴형(안정적 소득형) 채권 중심으로 구성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주식시장 하락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해당 상품은 현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키움증권(대표 황현순)‧포스증권(대표 신재영)에서 가입 가능하다. 향후 판매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공격적 마케팅으로 주력 TDF인 ‘KB온국민TDF’를 1조원 규모로 키웠다. 현재 KB온국민평생소득 타깃 인컴펀드(TIF‧Target Income Fund)와 KB타겟리턴 외부위탁 운용관리(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등 다양한 연금상품 라인업을 보강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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