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다이나믹 TDF’는 KB자산운용이 서울대학교 안동현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생애 주기 자산 배분 곡선(Glide Path)를 활용한 상품이다. 대표 상품인 ‘KB온국민TDF’보다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출시 초기 운용성과 검증을 위해 회사 고유자금을 중심으로 운용을 시작했다. 최근 글로벌 주식 하락과 금리 상승기에 뛰어난 방어력을 보이면서 지난해 6월 15일 펀드 설정 이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17.4% 하락하는 기간에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 중이다. 지난 24일 ‘KB다이나믹TDF2050’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은 0.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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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Core)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로 구성하고, 위성(Satellite) 포트폴리오는 대체자산과 고배당 채권 등으로 구성해 꾸준한 알파 수익을 얻는 구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식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KB다이나믹2050TDF의 주요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해외 주식 53.8% △해외 채권 14.8% △해외 부동산 8.2% △원자재 5.7% △국내 주식 5.4% △국내 채권 1.6%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과 원자재 등 대체자산 비중이 높고 해외 채권 역시 인컴형(안정적 소득형) 채권 중심으로 구성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주식시장 하락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해당 상품은 현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키움증권(대표 황현순)‧포스증권(대표 신재영)에서 가입 가능하다. 향후 판매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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