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금원과 강원도청·춘천시청·강원경찰청·금융감독원·강원 한국소비자연맹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달 초 산불 재난피해 등으로 어려워진 상황을 틈타 불법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강원도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효근 서금원 부원장, 최기용 강원도청 경제진흥국장, 김완섭 춘천시청 사회적경제과장, 우석기 강원경찰청 수사부 경감, 김태호 금감원 강원지원장 등은 춘천풍물시장을 방문한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의 위험성 및 예방법과 정책서민금융제도를 알렸다.
또 강원도청을 포함한 산하 기초자치단체 18곳에 전단지 1만9000부를 배포하고, 강원도청 홈페이지에 홍보 배너도 함께 게재했다.
간담회에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 복지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한부모가족 대상 ‘저소득층 아동보험2’ 홍보 등 강원도민의 금융-복지상담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원장은 “지난해 강원도 내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88%나 증가한 만큼 피해가 심각하다”며 “불법사금융 사기 피해는 누구나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고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며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이 의심된다면 꼭 해당 금융기관에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는 서금원 홈페이지, 서금원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 또는 가까운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도 상담 가능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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