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근익닫기김근익기사 모아보기)는 작년 7월 발생한 특정종목 집중매수 운동인 이른바 'K스톱운동'과 관련해 정밀분석 한 후 심리 종결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공매도에 반대하며 2021년 7월 15일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거래소는 집중매수 운동과 관련해 거래 참여 계좌와 거래 유인성 게시물 간 연관성 및 매매 양태 등을 정밀분석했다. 해당 운동 참여회원으로 추정되는 수 개의 계좌에서 특정 시점 선매수하거나 매수도를 반복한 계좌가 발견됐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다만 매매 차익이 크지 않거나 손실이 발생한 점, 집중매수가 단발성으로 그친 점 등을 고려해 거래소는 심리 결과 종결처리했다.
거래소 측은 "이와 유사한 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므로 향후에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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