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는 지난 30일 종가 기준 1만240원으로, 지난 1월 18일 상장일 종가(9825원) 대비해서 42% 상승했다. 이 ETF는 희토류 관련 국내 최초 상장으로 주목받았다.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가 투자하는 희토류와 전략자원은 전기차의 구동모터, 2차전지, 풍력발전 터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GPS시스템 등 최첨단 산업 및 미래산업에 필수적인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투자대상은 희토류/전략자원을 생산(채굴)∙정제∙재활용하는 글로벌기업 주요 20개 기업이다.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는 MVIS Glabal Rare Earth/Strategic Metals Index를 추종한다. 동일지수를 추종하는 VanEck Rare Earth/Strategic Metals ETF(REMX)는 2010년 10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10년 넘게 운용 중이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희토류는 원유, 천연가스와는 달리 직접투자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생산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며 "희토류와 전략자원 관련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요증가로 이들 생산기업의 꾸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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