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산세교2지구는 2개 단지(738가구)가 5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에 나온 가운데 총 6001건의 신청을 모으며 8.13대 1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같은 단지 84㎡형은 92가구 공급에 2132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경쟁률은 23.17대 1이다.
반면 11가구를 모집하는 A20블록 힐데스하임 69㎡B형은 12명이 접수해 1.19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냈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다. 민간 사전청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4차에 걸쳐 1만1000호를 공급해 왔다.
올해는 2월에 이미 사전청약을 두 차례(3차, 4차) 실시해 5300호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오산세교2지구 2개 단지에서 5차 사전청약을 통해 1600호가 공급된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 상한제 매뉴얼 및 추정분양가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국토부가 추정한 분양가 산정 결과, 오산세교2는 평형별 3~4억원대(평당 1200만~1300만원)로 인근 시세 대비 15%~2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달 5~6일이며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사전공급 계약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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