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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방문

기사입력 : 2022-03-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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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화 등 물품 전달…금융지원 약속
“현장 목소리 귀 기울이는 경영 펼 것”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28일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오른쪽)이 경북 울진소방서에 지원한 간식 차량에 올라 타 소방대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28일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오른쪽)이 경북 울진소방서에 지원한 간식 차량에 올라 타 소방대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현장 방문을 택했다.

하나금융은 회장이 지난 28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강릉, 울진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았다고 29 밝혔다.

회장은 산불 피해가 컸던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였던 소방대원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커피와 간식을 전달했다.

소방대원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전국의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신규 취급 우대 금리 지원과 함께 소방대원을위한 특화 보험상품인소방관지킴이안심보험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울진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안전화 소방대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담은 3억원 상당의행복상자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울진소방서를 포함한 경상북도 소방청 소속 소방서와 소방학교 21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장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영업 현장도 방문했다. 강릉에 소재한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금융투자 복합점포, 하나손해보험 지점에 이어 하나은행 영주지점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형식 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있는현장 우선금융 지원 앞장서겠다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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