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7년생인 함 회장은 충남 부여군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강경상고에 진학했다.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하며 행원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서울은행 수지지점장,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장, 하나은행 가계영업추진부장, 하나은행 남부지역본부장, 하나은행 부행장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채용비리 혐의로 법적 리스크를 겪고 2019년 3월까지 하나은행장직을 수행하다 이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김정태닫기

이러한 그의 조직통합능력, 리더십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따.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영주 회장이 포용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영업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주 가치 제고 적임자라고 평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영주 회장에 대해 "2015년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 초대 통합은행장으로 선임 후 포용 리더십을 발휘해 은행이 그룹 성장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라며 "경력 대부분을 영업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한 함영주 후보가 손님과 주주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항상 고민하며 그룹의 지속가능성장과 미래를 향한 리더 적입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회장은 10년 만에 하나금융그룹 수장 자리를 바톤터치 받은 만큼 리딩그룹 성장 과제를 떠안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불확실성 증대, 미국 금리 인상, 빅테크 플랫폼 위협 등에 대응해야 한다.
법적리스크도 함영주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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