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지난해 코빗에 873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른 SK스퀘어(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의 자회사 중 하나다. 국내 대표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을 필두로 시럽(Syrup) 등의 마케팅 플랫폼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사업 설루션을 운영 중인 데이터‧기술(Data & Tech) 기업이다.
코빗은 SK플래닛의 포인트‧멤버십 기반 서비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마케팅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회원 수를 늘리고 가장사잔 기반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플래닛의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축적한 자사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려 한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코빗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컴퍼니(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핀테크(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대표 마사요시 손), 판테라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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