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순차적으로 신속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
조기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간 경제부총리 후보자 지명을 비롯, 금융당국 수장 인사가 전망된다.


차기 금융당국 수장 후보군으로는, 도규상닫기



또, 손병두 전 이사장, 김용범 전 1차관 모두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정통 금융관료들이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또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경우, 금감원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또,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을 지낸 원승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도 거론된다.
이 밖에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에 '깜짝'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관련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은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야 한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당국의 경우 이번에 정부 조직개편 실행 여부에 따라 인사가 가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월 28일 당시 대선후보 정책공약집을 통해 "기획재정부를 좀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예산 기능은 분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금융위도 감독업무도 하고 정책업무도 하고 뒤섞여 있어서 분리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제시한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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