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동시에 출시한 바 있다.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은 지난해 11월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 3000억원, 지난달 5000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두 가지 서류를 사진 촬영해 앱으로 제출하면 클릭 몇 번으로 2분만에 손쉽게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 상환이 가능하다.
경쟁력 있는 금리도 장점이다. 23일 기준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2.88~4.40%, 청년전세대출금리는 연 2.48~2.66%를 기록하며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케이뱅크 전세대출을 통해 대출을 받아갔으며, 1인 가구와 신혼부부의 비중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 비대면과 간소화된 절차와 경쟁력 있는 금리가 MZ세대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출 고객 중 1인가구의 비중은 43.3%, 신혼부부 비중은 13.2%로 10명 중 6명이 1인가구 또는 신혼가구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고객의 63.0%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83.6%가 직장인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출 편의성에 경쟁력 있는 금리가 더해지며 젊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 사이에 전세대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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