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18일 오전 9시에 열린 ‘2022년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포스코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올해는 명실상부 100년 기업 탄생 원년”이라며 “창립 이래 축적된 유무형 자산 활용 극대화, 친환경 미래소재와 미래에너지 사업 강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를 지속 확장, 탄소 중립 이니셔티브 발휘를 통해 지구 환경에 기여해 환경적 가치 증대 등을 통한 기업 신임 경영 확산을 펼쳐 포스코의 시장 가치를 획기적으로 상승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설·인프라, Agri-Bio의 7대 핵심사업은 분야별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높여가기 위해 사업회사 중심으로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며 “철강 탄소중립 완성, 신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라는 다섯 가지 지향점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주사 전환을 발판으로 삼아 7대 사업분야간 균형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사업정체성 또한 철강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철강 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증산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고, 저탄소 생산 공정확립과 친환경 제품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했다”며 “글로벌 인프라 사업부분은 장기 성장전략에 따라 친환경 성장 전략 가속화, 성장사업의 밸류체인을 확정해 그룹 미래 성장동력 이차전지 소재, 수소 사업은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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