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박재식 전 회장과 전선애 교수, 송정희 이사,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호 서울예술대학 사외감사 등 사외이사 후보자 4명을 최종 추천했다. 하나카드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박재식 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재정경제부, 대통령경제정책 비서관실, 기획재정부를 근무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원장으로 공직생활과 한국증권금융 대표,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하나카드 임추위는 “경제·금융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하나카드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견제 감독 기능을 출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되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전선애 대학원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중앙대 국제대학원 대학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경제·금융 관련 자문위원 활동과 논문의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여성경제학회장과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등을 통해 경제·금융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임추위는 “전선애 대학원장은 국내외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금융규제 등에 대한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하나카드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견제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송정희 이사는 IT 전문가로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과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장, KT SI부문장, P&I 부사장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하나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준호 사외감사는 재무·회계 전문가로, 10여 년간 감사원에서 국가의 세입·세출 결산을 검사하고,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업 부문에서도 전략기획, PB사업, 리스크관리 등 핵심 포지션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하나카드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권길주 대표는 지난달 하나카드 사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됐으며, 다양한 업무 경험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에 기반해 적임자로 평가됐다.
권길주 대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결제서비스인 ‘원큐페이(1Qpay)’ 중심으로 통합 앱 구축 사업을 마무리 짓고 ‘원큐페이’를 중심으로 카드 혜택 신청부터 디지털 고객센터, 하나금융그룹 멤버십 기능 등까지 총괄하는 ‘슈퍼 앱’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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