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핀다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무료 신용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보험은 대출을 받은 고객이 혹시 모를 위험에 놓인 순간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자녀 등 가족에게 상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 서비스다. 핀다로 대출받은 고객이 해당 보험 가입의사를 밝히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보험 가입 절차를 거친다.
핀다에 따르면 지난해 실제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객의 대출금이 가족에게 상속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했다. 핀다를 통해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며 갚지 못한 대출금의 상환 문제가 발생했으며, 고객은 대출을 받은 시기에 핀다 무료 신용보험 서비스에 가입해 사망일 기준 채무잔액을 보험금으로 상환할 수 있었다.
상품을 설계한 정상연 핀다 프로덕트오너(PO)는 “보험료를 핀다에서 대신 납부함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출시 초반에는 가입률이 높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신용생명보험의 필요성에 공감한 이들이 간편한 모바일 가입절차를 거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신용보험의 제도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와 갑작스러운 차주의 사망 등으로 인해 빚을 물려받아 파산신청에 이르게 되는 미성년 유가족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빚 대물림 방지’ 관련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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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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