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5개 금융사와 연계해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공했던 핀다는 1년 만에 52개 금융사와 연계하며 제휴사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영업일 기준으로 계산 시 9일마다 금융사 한 곳을 연계했다는 의미로, 이번 달에만 우리카드와 진주저축은행, 현대캐피탈, 피플펀드 등 네 개 금융사가 새롭게 들어왔다.
핀다는 대출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서비스에 집중하며 보안과 속도 중심으로 금융사 연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상 핀테크 서비스에 1개 금융사를 연동하는 데 4~6주 정도 소요된다.
핀다 관계자는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개발 작업과 함께 안전하게 운영되는 지 테스트 기간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며, “더불어 고객의 민감한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강화된 보안 환경 구축은 필수다”고 밝혔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가장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제휴 금융사를 빠르게 연동하는 작업은 필수불가결의 요소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금융사와 제휴하며, 대출 상품의 다양화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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