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소식을 개최한 LH 채용라운지는 LH 체험형 인턴, 이전지역인재 등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 전문상담사가 LH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의 전문성을 높였다.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공기업이 상담공간과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기초상담 프로그램에서는 희망 지원분야, 보유 자격증, 경력사항 등 개인별 현황을 파악하고, 채용절차, 입사지원 방향 등 상담자가 원하는 내용에 맞춰 상담이 진행된다.
입사지원서 클리닉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서 등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한 교정과 첨삭이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없다면 희망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2:1(또는 多:多) 모의면접을 통해 참가자의 면접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라운지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LH 채용라운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LH는 채용라운지를 6월말까지 시범운영하고, 효과 및 개선방안 등을 분석해 운영기간과 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이전지역 우수인재 30% 채용 및 체험형 인턴의 정규직 고용률 5% 달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LH는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2022년 신입사원(250명)과 체험형인턴(600명)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LH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는 청년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청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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