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5일 정은보 원장 주재로 ‘비상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와 대응방안을 점검·논의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관련국과 무역관계가 크거나 석유, 천연가스, 곡물 등 수입 관련 기업의 자금흐름을 점검·지원하고, 현지 주재원, 유학생 등에 대한 자금송금 중단·지원 등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즉시 가동하고 금융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정은보 원장은 사태진전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종합적 시장 안정대책을 실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고위급 수장들은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른 주요국에 비해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고, 위기관리 측면에서도 충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전해졌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금감원, 우크라이나 사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구축…유동성 관리 주문
- 정은보 금감원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 위해 16일 해외 출국
- 무역협회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 대책반’운영 개시
- [속보] 이주열 “우크라이나 사태, 전면전 될 경우 경제충격 클 것”
- KTB투자증권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LNG선 신조시장의 수혜는 확실"
- 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에 일제히 하락…테슬라 7%↓
-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증권가 "서방국의 러시아 제재 강도가 글로벌 금융·경제 좌우"
- 고승범 금융위원장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 비상대응체계 유지"
- 유가·금값 고공행진…"원자재 시장, 우크라이나발 리스크 지속 전망"
- 비트코인, 우크라이나 긴장감 지속에 5000만원선 붕괴
- 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 속 후퇴…모더나·화이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