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도 인상된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매수세가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기준선(100)이 무너진 바 있다.
권역별로 보면 ▲도심권(용산·종로·중구) 지난주 86.1→이번 주 85.1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 87.9→84.5 ▲서남권(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 90.6→90.1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지난주 86.6→이번 주 85.5로 각각 하락했다.
거래량도 대폭 쪼그라들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124건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선이 끝나면 매매수급지수와 거래량이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점진적으로 매매수급지수와 거래량이 회복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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