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KIC는 24일 오전 서울보증보험과 헤지펀드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진승호 KIC 사장(오른쪽)과 서울보증보험 유광열 대표이사. / 사진제공=한국투자공사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KIC가 서울보증보험의 헤지펀드 공동투자를 지원하는 등 국내 금융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진승호 닫기 진승호 기사 모아보기 )는 24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최대 종합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과 해외 헤지펀드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투자는 작년 11월 KIC가 농협중앙회 및 수협중앙회와 설정한 총 3억 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JV) 펀드에 서울보증보험이 공동 투자기관인 동양생명과 함께 총 2000만 달러를 추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JV는 올해 2월 해외 헤지펀드 투자를 개시한 뒤 다수의 투자 건을 이미 집행했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투자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투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업무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진승호 KIC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헤지펀드 공동투자 기회 공유는 물론 다양한 자산군에서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해외 헤지펀드 투자 저변 확대를 통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KIC는 국내 금융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달 국내 운용사들의 해외투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국내 운용사 2곳에 1억 5천만 달러를 신규 위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KIC의 해외주식 주문의 약 20% 수준을 담당할 국내증권사 풀(Pool) 확대를 위해 증권사들을 추가 선정하기도 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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