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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미국 진출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사모주식시장 전망 논의

기사입력 : 2022-0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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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투자공사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 주재 한국 정부, 공공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및 사모주식 운용사 린지골드버그(Lindsay Goldberg)와 함께 올해 사모주식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KIC(사장 진승호닫기진승호기사 모아보기)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제44차 뉴욕국제금융협의체(New York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20일 오전(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 주재 재경관을 비롯 정부관계자 및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린지골드버그 임원이자 오바마 행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을 지낸 제이콥 루(Jacob Lew) 파트너는 “2022년 사모주식 시장은 팬데믹 지속에 따른 불안 요인과 공급망 병목현상,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수준인 투자가능 자금의 유동성과 크레딧 시장의 역동성, 경기 회복기조 지속 등에 따라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 전 장관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적인 투자 과정에서 사모주식 운용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유사 기업에 대한 과거 투자 및 혁신 경험 여부, 그리고 해당 기업과 장기간에 걸친 소통 관계를 3대 핵심 역량으로 제시했다.

또한, ESG 이슈가 실제 고객들의 소비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며, 사모주식 운용사는 ESG 관점에서 기업을 경영하려는 노력과 관련 마케팅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외에도 투자 기업의 사업 디지털화를 통해 성공적인 사모주식 투자의 예가 된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경영 전환의 중요성과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용선 KIC 뉴욕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모주식 시장 동향을 이해하고 투자자로서의 고려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해외지사(뉴욕, 런던, 싱가포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우수한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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