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프리미엄 리빙 전문 플랫폼 ‘콜렉션비 (COLLECTION.B)’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대한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콜렉션비’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UX, 디자인 총괄을 지낸 남찬우 대표가 이끄는 프리미엄 리빙 버티컬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CJ온스타일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리빙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기존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와 추가 시너지 등을 통해 프리미엄 리빙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배 이상 직간접 투자 규모 확대할 계획
CJ온스타일은 지난해 패션 및 건강기능식 카테고리와 관련한 40억원의 직접 투자와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등, 총 17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CVC (Corporate Venture Capital) 활동으로 구축된 다양한 딜 소싱 및 공동 투자 협업 체계를 발판 삼아 2배 이상으로 직간접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의 직접 투자를 집중 늘린다는 방침이다.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담당은 “지난해 추진한 CVC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직간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패션, 리빙, 뷰티, 건강기능식, 테크 등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직접 투자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의 간접 투자 등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