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온스타일(대표이사 허민호)이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TV홈쇼핑 및 T커머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NCSI는 기업과 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회사는 지난 5월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T커머스 브랜드를 ‘CJ온스타일’로 통합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을 1위 수상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 라이브 방송 중 고객이 질문을 올리면 상담사가 답변해주는 ‘라이브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 브랜드 론칭 이후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결과 지난 5월 이후 ‘라이브톡’ 서비스 이용 고객수 30만명, 전체 채팅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평일 저녁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내일도착 서비스’ 등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T커머스 채널인 CJ온스타일 플러스는 고객 눈높이 맞춤형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층 고객의 상품 정보 확인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TV라이브 방송 대비 정보 노출 영역의 글자 크기를 확대했다. 회사는 녹화 방송의 장점을 살려 실감형 콘텐츠(AR)를 활용한 기획 프로그램인 ‘연희마켓’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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