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중개형ISA계좌에 일정금액 이상 순입금 후 거래,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3월 31일까지 순입금액에 해당하는 잔고를 유지하면 3만원 또는 5만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순입금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1000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국내주식 ▲상장지수펀드/상장지수증권(ETF/ETN)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사채(ELB) ▲파생결합사채(DLB) ▲펀드다.
중개형ISA는 2016년 도입된 ISA 계좌에서 업그레이드 된 금융투자 종합관리계좌로, 기존 신탁형/일임형 ISA와 달리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에는 연 단위로 정해진 2000만원 납입한도 미입금시 그 다음해로 이월이 불가했으나, 지난해부터 이월도 가능해졌다.
이처럼 ISA 관련 여러 세부사항이 개선되면서 특히, 재테크에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한 중개형ISA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말 기준 전체 중개형ISA 가입자수는 230만명을 넘어선 반면, 신탁형/일임형ISA 가입자수는 100여만명 수준에 그쳤다. 특히,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가입자수는 80만명을 넘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가 출시된 지난해 납입한도 이월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연말에 계좌개설하려는 수요가 더욱 커졌다"면서 "내년년에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예정돼 있는 만큼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개형ISA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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