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4298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특히 2022년 LG이노텍 실적은 매출 15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LG이노텍 주가수익비율(P/E)은 8.0배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돼 향후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LG이노텍이 3D 센싱모듈의 글로벌 독점 공급으로 향후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의 최대 수혜 업체이고 나아가 글로벌 빅테크 업체로 고객기반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LG이노텍의 메타버스 헤드셋용 3D 센싱모듈 매출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190억원, 410억원에서 2023, 2025, 2027년에 1050억원, 1조5000억원, 3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D 센싱모듈 영업이익도 2021과 올해 각각 26억원, 52억원에서 2023, 2025, 2027년에 158억원, 2618억원, 52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2027년 메타버스 3D 센싱모듈 매출과 영업이익은 5년 만에 각각 80배, 105배 증가하며 영업이익 비중도 크게 확대 될 거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