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 핵심 기능인 3D 입체영상 구현을 위한 필수부품(3D 센싱 카메라, ToF 모듈)의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업체로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LG이노텍의 메타버스 고객기반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확대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3위 게임사인 블리자드를 82조원에 인수하면서 기존 B2B(의료, 산업, 국방) 메타버스 중심에서 온라인 확장성이 용이한 게임 콘텐츠 기반의 B2C(소비자)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출시할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인 홀로렌즈3(HoloLens3)에 3D 입체영상 기능을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추정되어 LG이노텍 수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헤드셋: MR, XR) 수요는 1억대를 웃돌며 지난해(11백만대) 대비 약 10배 증가하고 2025년까지 연평균 82%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 수요는 조사기관 전망보다 앞당겨져 3년 내 1~2억대에 근접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