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핵심부품이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XR)와 애플카 탑재가 추정돼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며 “향후 3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신규고객 확대와 고부가 중심의 제품구성 다변화로 기판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과거대비 2배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9일 미국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XR: 확장현실)’와 2025년 ‘애플카(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메타버스 하드웨어(XR) 시장은 스마트폰 초기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유사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전기차의 핵심 부품 (모터센서, 라이다, 카메라, 통신모듈)을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15개 이상 공급하고 있는 이미 검증된 아이폰 공급업체”라며 향후 애플카 공급망 진입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LG이노텍은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할 때 시가총액 10조원 (현재 6.8조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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