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오는 2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과 협약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은행에서 유일하게 사업자등록증이나 각종 자료 등을 제출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른바 ‘스크래핑(모바일 자동 서류 제출)’ 방식 덕분이다.
해당 대출상품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외에 영업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대상자 중 고신용자(NICE CB 920점 이상)는 부산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대출한도 1000만원, 1년간 고정금리 연 1.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자(NICE CB 745~919점)도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대출’을 받는 게 가능하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대출)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정책 자금 상품을 모바일로 구현해 영업점 방문이 힘든 소상공인에게 편리성을 더했다”며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 운영 체계를 강화해 시대 요구에 맞게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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