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안감찬 부산은행장이 지난 14일 열린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부산은행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도 총자산 100조원, 독보적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이다.
안 행장은 이날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 “2022년은 동남권 메가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3대 핵심과제인 디지털 혁신과 업무 혁신, 기업금융 확대와 함께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해 양적 성장은 물론 건전성‧수익성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분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목표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조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올 한 해 ‘자산의 질적 개선을 통한 내실 있는 1등 은행 완성’을 위해 ▲핵심 경쟁력 ▲수익 창출력 ▲건전성 관리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 생존을 위한 조직 혁신과 고객 기반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상반기 조직개편에서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했으며, 종합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도입했다. 종합상담창구도 운영해 내점 고객 감소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위드 유(With U)‧원더풀(Wonderful) 2022’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부산은행 본점에서 경영진과 부실점장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점과 영업점, 해외영업점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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