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오는 20일까지 메타버스 방식으로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활용해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꿈담기’ 진로체험은 2019년 부산은행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선발한 금융권을 진로로 희망하는 고등학생 15명이다. 금융기관 가상체험과 주식‧펀드 모의투자 대회 등 최신 금융권 경향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원격교육’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가상세계에서 본인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활용해 수업에 참여한다.
강종훈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청소년의 직업관 정립과 더불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 밖에도 ▲취약계층 금융교육 ▲대학생 금융교육 강사단 운영 ▲‘BNK 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전국구 라이브(생중계) 금융교육 실시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기부사업 분야 14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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