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대 하락하고, 메타, 알파벳 등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준(Fed)의 긴축강화 가능성 등으로 장중 1.879%까지 치솟으며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년물도 1.059%까지 상승하며 1%를 돌파했다.
미래 수익에 대한 할인율이 커져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타격을 받았다. 메타(-4.14%), 알파벳(-2.5%), 아마존(-1.99%) 등이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높은 물가 수준과 이에 대응한 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가 지속된다면 당분간 시장금리의 상방 위험이 이어질 수 있으며. 3 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까지는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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