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대 급락하면서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도 약세를 보였다.
연준은 12월 FOMC 의사록에서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이른 시점에, 혹은 더 빠른 속도로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 참석자가 첫 금리 인상 이후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제시했다.
장기물 금리가 급등하면서 테슬라(-5.4%), 알파벳(-4.6%), 마이크로소프트(-3.8%), 애플(-2.7%) 등 대형 기술주들의 낙폭이 가장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3.2%)도 엔비디아(-5.8%), AMD(-5.7%) 등이 큰 폭 하락하면서 하락불을 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미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시장 금리 상승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12 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연준의 긴축속도 강화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급락세로 마감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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