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48포인트(0.11%) 오른 3만6291.5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36포인트(0.28%) 오른 4726.43으로, 나스닥은 34.94포인트(0.23%) 상승한 1만5188.39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안은 12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했다며, 올해 생산량을 20만대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리비안의 일리노이 공장은 1015대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목표치인 1200대에 185대 못 미치는 수치다.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던 리비안은 상장 직후 5거래일 동안 주가가 120% 넘게 급등했었다. 시가총액으론 테슬라·도요타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기업에 올랐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나스닥 상장 이후 이달 10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리비안 주식을 약 2억8400만달러어치(약 330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시장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비중을 두었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82년 6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률이다. 다만 미국의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으며 금융시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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