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5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던 경기도 의왕시는 하락 전환하는 등
[전국 : 0.03%]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은 상승폭 유지, 서울(0.03%→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4%)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01%→0.01%), 8개도(0.06%→0.07%), 세종(-0.41%→-0.28%))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2%까지 줄며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체 25개구 중 4개구는 하락, 4개구 보합세를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6%까지 줄었다. 계양구(0.16%)는 교통환경 양호한 작전ㆍ효성동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08%)는 부개ㆍ삼산동 구축 위주로, 동구(0.08%)는 만석ㆍ화수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용현ㆍ학익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대를 유지했다. 안성시(0.22%)는 당왕ㆍ석정동 중저가 위주로, 평택시(0.14%)는 비전ㆍ이충동 등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매수세는 감소했다. 시흥(-0.07%)ㆍ하남시(-0.02%) 등 5개 시ㆍ구는 하락세 유지, 의왕시(-0.02%)는 하락 전환, 과천시(0.00%) 등 9개 시ㆍ구는 보합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 축소, 서울(0.02%→0.02%)은 상승폭 유지, 지방(0.06%→0.0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4%→0.03%), 8개도(0.09%→0.07%), 세종(-0.33%→-0.38%))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였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물이 적체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노원구(-0.02%)는 상계ㆍ공릉동 중소형 위주로, 성북구(-0.01%)는 길음동 구축 위주로 전세문의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금천구(-0.01%)는 시흥동 구축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 동작구(0.00%)는 상도동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 전환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2%까지 줄었다. 계양구(0.12%)는 거주여건 양호한 동양동 위주로, 동구(0.09%)는 직주 근접한 송현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03%)는 옥련ㆍ송도동 위주로 호가 하락하며, 서구(-0.06%)는 가정ㆍ당하동 중심으로 매물 적체되며 각각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45개 시구 중 17개 하락, 성남 분당구(0.00%) 보합 전환, 의왕시(-0.18%) 등 3개 지역의 하락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의왕시(-0.18%)는 인근지역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포일ㆍ내손동 위주로, 파주시(-0.03%)는 운정신도시 인근 위주로 하락 전환됐고, 안양 만안구(-0.01%)는 안양동 등에서 하락 거래 발생하며 하락 전환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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